드라마

호크아이(Hawkeye)

KyleKern 2021. 12. 24. 00:33

지난 10년간 어벤져스의 멤버로 MCU를 이끈 ‘호크아이’가 히어로 인생 최대의 난제 ‘케이트 비숍’과 함께

크리스마스 최고의 미션을 마주하는 그의 과거, 현재, 미래가 모두 담긴 첫 솔로 시리즈

 

드디어 6화로 호크아이가 끝나게 되어 한번에 몰아보았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히어로영화답게 빌런을 처치하는 메인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그런데 그 빌런이 킹핀이라는!! 이 배우는 넷플릭스 데어데블에서 본거 같은데....

데어데블도 이세계관으로 흡수되는건가..?

 

지금까지 본 마블 드라마중에 가장 재미있게 본 드라마이다.

기존 드라마들이 페이즈 4의 빌드업 스토리나 캐릭터 소개를 하면서 그냥 봐야하는 드라마였다면

호크아이는 기존의 영화에서 못보여줬던 호크아이의 액션과 활약 그리고 히어로 탄생까지

케이트 비숍이 마블 세계관에 자연스럽게 들어오도록 잘 한거 같다.

 

그런데 스토리자체와 주조연들도 좋은데 디즈니라서 그런건가.. 전체적으로 드라마가 조금 가벼운 느낌이다.

원래 마블이 중간중간 코믹적인 요소를 넣어서 좋긴한데 아예 대놓고 어린이 드라마에서 나올법한 유치한 장면들은

이건뭐 코믹도 아니고 전체적인 분위기랑 이질적이라고 해야되나....

 

중간중간 옐레나나 킹핀 같은 익숙한 캐릭터가 나와 반가운 마음도 들고 에코같은 새로운 캐릭터도 나온다.

그런데... 데어데블은 시각, 에코는 청각인데 드라마 상에서 수화로 대화하는 장면은 적응이 되지않는다.

감정표현이 와닿지 않는다랄까.. 막 화를 내고 싸우는 대사에 수화로 주고받는 장면은 답답함이 한가득......

 

호크아이와 케이트 비숍의 완벽한 케미!!

4.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