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어느 날
KyleKern
2021. 12. 28. 20:46
차에 태우지 말았어야 했다. 집에 들어가지 말았어야 했다. 도망치지 말았어야 했다.
하지만 당신이라면 그럴 수 있었을까? 하룻밤의 일탈로 평범한 대학생에서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된 김현수,
잡범들을 변호해 먹고사는 삼류 변호사 신중한과 교도소 내 먹이사슬 최상위 권력자 도지태가 그에게 손을 내민다.
김수현과 차승원 이름만으로도 보게되는 드라마 이지만...
초반에 사람이 죽었는데 왜 도망가는거야!!! 여기부터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것도 대학생이 살인이 벌어졌는데 그냥 냅다 도망간다고라~~ 어설프게 흔적도 지우고!!
그냥 경찰, 검찰이여 나를 의심해 주세요라고 각본을 써놓았다.
그런 증거가 넘쳐나는 상황에 경찰과 검찰의 표적수사까지!!
공권력에 대한 고발적인 내용에 주인공이 교도소에서 격는일로 변화하는 과정의 내용도 있고...
차승원이 사건을 파헤치면서 변호하는 과정도 있고...
전체적으로 뭔가 하나하나는 흥미로운거 같은데 따로노는 느낌이랄까나~
고구마 한사발에 적당한 긴장감의 법정스릴러 드라마!!
3.0/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