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스(Eternals)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마동석이 길가메시로 캐스팅되어 화제가 되었던 영화로 워낙 많은 캐릭터가 출연하기에

이런저런 서사들이 많고 캐릭터 소개에 많은 시간이 할당될거라고 예상이 되었다.

 

역시 마블영화답게 액션에 대한 기본은 하지만 아쉬운 점이 많았다.

우선 우리의 마동석이 너무 분량이 짧다.... 마블!! 이렇게 마동석을 버리나...ㅠㅜ

그리고 목소리 톤 자체가 너무 낮아서 그런가 마동석의 영어 연기가 너무 어색하고 다른 배우들과 어울리지 않는다.

이터널스라는 캐릭터들을 소개하는 영화의 흥행을 위해 한국배우를 이용해 먹은 느낌이 든다.

 

캐릭터가 10명이나 되지만 액션의 희열이 없다... 전투시 따로노는 느낌이 강하고 능력이 너무 약하다.

 히어로영화의 가장 안 좋은 플롯.... 데비안츠를 죽일 때 이렇게 쉽게 죽는다고...헐~~

그렇다면 지금까지 고생한건 뭔데!!!

 

MCU에서 우주적 존재인 셀레스티얼과 이터널스가 본격적으로 등장하여 세계관이 넓어지는건 반가웠지만

영화의 흐름자체는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았다... 더군다나 우리 마동석을 그렇게 죽이다니!!

 

세계관 확장을 위한 마블영화!!

3.5/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