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오브 갤럭시(Marvel’s Guardians of the Galaxy)

영화로만 보던 가오겔이 게임으로 나왔다. 전에 나왔던 마블 어벤져스는 너무 재미가 없어서 초반만 하다가 말았는데 이번작은 확실히 재미 있어서 오랜만에 엔딩까지 보게된 게임이다. 마치 20시간 짜리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의 게임이었다.

 

우선 전투가 화려하고 컨트롤도 쉬워서 재미는 있는데 막판쯤 가면 계속 같은 패턴으로 전투를 하다보니 지루해 지게 된다.

4가지 속성중 하나로 바꾸고 총쏘고 파티원들 명령 내리고 공격피하고 근접으로 때리고..... 계속 이런 패턴이다 보니 전투가 루즈해 지게 된다. 그리고 아쉬운게 보스전이 몇개없고 패턴도 단순하다.

 

전체적으로 캐주얼한 액션 게임으로 30% 컷신, 30% 코믹수다, 30%전투, 10% 길찾기 퍼즐 정도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픽도 좋고 흥겨운 음악에 신나게 전투하는 맛이 좋다.

 

전투에 공을 좀만 더 들였으면 정말 재미있는 액션 게임이 될뻔 했는데 아쉽다.

 

★★★★

(4.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