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넷플릭스에 1위에 올라와 있던 드라마가 드디어 완결이 나서 후다닥 몰아 보게 되었다.

확실한건 송중기를 위한 악 척결 판타지 드라마!!

 

전체적인 내용은 상가 지하에 금괴가 숨겨져 있고 빈센조는 이를 찾으려고 하는데 대기업의 횡포에 내 쫒기게

될뻔한 세입자들을 도와주고 협력하면서 악의 화신인 바벨그룹을 무너 드리는 이야기!

 

송중기는 전지전능하게 나온다.

머리도 좋아! 싸움도 잘해! 돈도 많아!

더군다나 착하기 까지해! 만능캐릭터이다.

마피아라고 해서 악당이라고 표방하고 있지만... 그렇게 볼 수가 없다.

 

첫화부터는 이 드라마가 가볍고 코믹스러움을 보여주고 있다.

드라마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단순하다. 그냥 착한사람 vs 악당

복잡한 캐릭터는 없다. 그냥 돈에 눈이멀오서 악당이 되고 거기에 당하는 착한사람..

 

그러나... 드라마가 다루고 있는 내용들은 가볍지가 않다.

세입자를 몰아내기위해 폭력배를 동원하고

이런 폭력배를 눈감아주는 경찰들

여기에 모든 비리를 저지르는 대기업과

이를 변호해주는 변호사와

이것을 눈감아 주는 검사..

그리고 그놈의 전관예우로 인한 판결

불법대출을 해주는 은행과 이를 옹호해주는 언론등...

 

왜 이렇게 적으면서 특정 대기업, 검찰, 법률사무소, 언론, 판사 들이 생각나는 것은 무었일까...

 

당연히 송중기 처럼 모든 비리를 저지르는 사람들을 처단할 수 없다.

송중기처럼 일이 일사천리로 잘 돌아가지도 않고..

송중기로 하여금 악을 처단하면서 희열을 느끼는 드라마

빈센조!

 

4.0/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