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휴먼 액션 시리즈.

 

웹툰으로도 재미있게 봤지만 사실 기대를 안했다. 왜냐하면 강풍만화가 영화나 드라마로 성공한게 별로 없으니깐....

이번에는 직접 각본을 썼다고 하는데 웹툰보다는 스토리가 늘어났다. 번개 능력자나 미국 첩보기관소속 류승범등 갈등요소가 좀더 늘었다.

 

초반부는 학교이야기로 진부한 양아치가 있고 더군다나 교실에서 전자담배까지 핀다.... 그런학생이 세상에 어디있나!!

그리고 뭔가 유치하지만 풋풋한 멜로 부분도 있고 초반 학생들이 나오는 부분은 오글거리면서 봤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액션장면도 많고 VFX도 괜찮고 조인성과 김태희의 로멘스도 괜찮았다.

김태희가 엄마로써 잘어울려서 더 괜찮았던거 같다.

그리고 나오는 한명한명에 대한 서사를 만들어서 그런지 등장인물에대해 감정이입이 잘되서 더 재미있었다.

 

무빙.. .무빙... 하더니 정말 잘만들고 재미있는 드라마였다. 시즌2가 기대된다.

 

★ ★ ★ ★☆

(4.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