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마블스(The Marvels)

캡틴 마블에 대한 복수를 꿈꾸는 냉혹한 크리족 리더 ‘다르-벤’의 영향으로 세 명의 히어로는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서로의 위치가 뒤바뀌게 된다.  ‘다르-벤’은 지구를 포함해 캡틴 마블이 고향이라고 부르는 수많은 행성을 모두 파멸시키려 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모인 팀 ‘마블스’는 하나로 힘을 모으는데…

 

마블영화답게 화려하고 액션은 볼만했다. 평이 안좋아서 기대를 많이 안했지만 그동안의 정으로 봐줘야지!

3명의 능력과 캐릭터가 사실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다... 3명이 왜 엮이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손으로 빛을 쏴대는 능력이 공통점이랄까. 그리고 3명이 위치가 변경되면서 싸우는 액션도 별로였다. 굳이 그런설정을 왜 넣었는지 모르겠네...

악역도 강력하다거나 매력적이지도 않고 개연성은 정말 산으로 가버렸다. 뱅글을 두개찬 악역은 가루가 되어서 사라지고 미즈마블은 뱅글을 두개차도 멀쩡하고... 이건뭐 정해진 결말을 위해 이렇게 되어야만해 라는 느낌이랄까.

세명의 감정선도 와닿지도 않고 거기다가 박서준은 그냥 노래하면 춤추고 끝이네!! 완전 까메오인데 포스터까지는...

 

화려한 스페이스 판타지 액션만 볼만했다~

 

★ ★☆

(2.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