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KyleKern 2024. 4. 30. 11:45

인류는 미래 문명 및 기술력을 소실해 고대 원시 부족 사회로 회귀하였으며, 목숨을 위협하는 기계들이 정복한 세상에서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에일로이의 전설적인 여정을 그리고 있다.

 

제로 던의 후속작으로 PS4를 가지고 있었을 때 너무 재미있게 해서 PC로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전작에서 우여곡절 끝에 지구를 멸망시키려는 하데스를 저지했지만 이를 막기위해 세상을 복원하는 핵심 AI인 가이아가 자폭하면서 지구의 환경이 점점 악화되고 있다. 에일로이는 이후 6개월간 가이아 백업을 찾기 대륙을 수색하지만 찾지못해 이내 절망하고 말지만 때마침 사일렌스에게서 백업에 대한 정보를 얻은 후 그를 만나기 위해 테낙스 부족의 거처인 금역의 땅인 서부로 향하게 된다.

 

호라이즌 시리즈 자체가 원시부족들과 기계동물들이 나오는 세계관이 너무 매력있는 것 같다. 제로 던은 자신의 탄생의 비밀을 위해 여정을 출발 했다면 이번에는 백업을 얻기위한 여정인데 초반에 그냥 기계랑 또 싸우는 구나 하고... 조금 스토리가 지루했지만 갑자기 초과학력을 가진 인간들이 등장하면서 갑자기 몰입되었다.

 

역시 기본적으로 전투가 너무 재미있고 거기에 그래픽까지 수려하고 스토리도 괜찮으니 엔딩까지 후딱 보게되었다.

이것도 3부작으로 갈려고 하는 것인가... 후속작을 또 기다리게 만드는구만 ㅎㅎㅎ

 

말해 무었하랴 취향에만 맞으면 완전 갓겜!!! 이었으나......

그넘의 PC주의!! 주인공 외형이 왜이리 못생겼냐 라는 논란은 별로 와닿지 않는 것이 야생에서 돌아다니다 보면 피부가 좋을리가 있나.. 주근깨도 있고 하니깐 좀 더 현실적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하지만!!! 왜이리 여자끼리 동생애하는 장면이 많은지 모르겠네.... 그냥 한번정도면 그려 봐줄만 한데 끝날때 까지 주구장장 나오는데 이젠 뭔가 강요하는 느낌이 들어서 거부감 까지 든다. 이놈의 미국놈들은 그놈의 PC주의를 작품에 안넣으면 안되는 병이라도 걸렸나!!

PC주의 초창기에는 성적 다양성이 있지 존중해야지 라고 자연스럽게 보다가 이제는 미드, 영화, 게임 등... 너무 많이 나오니깐 보기가 싫어진다... 뭔가 우리가 우월하니깐 너네를 가르쳐야돼라는 느낌이랄까나 개연성이라도 괜찮으면 볼만도 한데 이건 뭐 그냥 뭐 여자끼리 좋아하는건 당연한거다 라는 느낌으로 껴넣으니깐 와닿지도 않는다.

왜 개연성도 없고 보기싫은데 보라고 억지로 넣냐고!!

 

★ ★ ★ ★ ☆

(4.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