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톤(Dr.STONE)
넷플릭스의 추천에 의해 보게된 애니메이션~
섬광과 함께 돌로 변해 버린 인류. 그로부터 수천 년 뒤...돌을 깨고 부활한다.
그리고 부활한 소년이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과학도라는~~
디스토피아적인 미래배경으로 천재적인 과학적 지식을 가진 고등학생이
문명을 재건설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초반부터 흥미를 가지고 봤다. 작화도 괜찮고 스토리 흐름도 빠르게 흘러가서 재미있고
우선 히어로적인 요소인 천재소년이 뚝딱뚝딱 화학식을 읊어 가면서 뚝딱 만들어 내는 재미도 있고~
돌로 변한 사람을 깨우는 약물을 개발해 내면서 갈등이 시작된다.
한쪽은 무력을 바탕으로 선별적으로 인류를 되살려야 하며 과학을 멀리해야 한다는 쪽과
모든 인류를 과거와 같이 되살려야 한다는 주인공 쪽이 대립한다.
인류의 역사를 보면 아무리 과학을 멀리해도 전쟁은 일어나고 갈등은 일어난다.
빌런쪽의 논리가 좀 공감이 안되긴 하지만... 애니니깐 그냥 넘어가자..
모두가 돌로 변했지만 수천년동안 돌로 변하지 않고 살아남은 인류가 있는데... 역시 착한사람들~
주인공과 함께 힘을 합쳐 과학을 발전시키는데.. 그냥 뚝딱뚝딱 통신기까지 만든다...
모든 재료를 알고 있어도 쉽게 될까... 애니니깐 그냥 넘어가자..
배경은 미래의 지구인데 무력쪽의 싸움을 잘하는 사람이 너무 비현실적으로 강하다...
통나무를 그냥 던져버릴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던가.. 귀가 마치 소머즈귀에.. 나무위를 닌자처럼 휙휙 다닌다던가.
배경은 현실인데.. 캐릭터들은 이세계물인양 너무 강함...
천재적인 과학도가 만들어 내는 강철검이나 확약류에 밸런스를 맞추려고 그랬나...
전체적으로 광물의 종류와 그것으로 만들어 내는 완성품이 무었인지.
화학물질을 어떻게 추출하는지 또는 그것을 어디다 써먹는지.
화학식도 알려주고 인류가 발전해 오는 과정에서 어떻게 사용했는지..
마치 게임처럼 재료추출부터 하나하나 조합해서 완성되는 것을 보여준다.
너무나도 초,중생을 위한 교육적인 애니가 되시겠다..
근데.. 도대체 누가 인류를 돌로 만든거지.. 결말이 궁금하다...
3.0/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