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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leKern 2021. 10. 21. 01:45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내가 좋아하는 액션 드라마~경찰로 잠입한다라... 먼가 무간도, 신세계 느낌이 나는데 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드라마

 

우선 1-2화는 별로라는 인상이었다. 아버지의 복수 때문에 조직에 들어가는 것은 알겠는데...조직에 달랑 여자혼자서??? 다른 여자조직원이 있으면 모르겠는데.. 다들 남자인데 혼자 여자라...더군다나 남자랑 싸워서 이긴다고??

아무리 싸움을 잘해도 그렇지...한소희의 액션 자체는 괜찮았는데.. 문제는 체격이 너무 작다는 것이다.

프로필에는 165cm로 나오고 10kg 체중도 늘렸다는데..

조직원이던 마약수사과던지 너무 남자들에 비해 왜소한 체격으로 몰입이 잘 안됐다.

 

3화부터 경찰로 나오니깐 그나마 몰입할 수 있었다. 그다음 부터 스토리 자체는 재미있었다.

기존 영화와는 다른점은 조직과 경찰사이에서 긴박감보다는 어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건 우리나라 여배우의 공통적인 건데.. 대부분 운동신경이 없어서 액션신이 이상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한소희는 액션스쿨을 3개월 동안 준비해서 그런지 확실히 액션신이 훨씬 좋았다.

더군다나 액션신 자체가 삼단봉과 칼로 하는 싸움이 많아서 여자가 하는 액션인데도 불구하고 아주 좋았다.

근데 체격차 때문인지 5% 부족한 부분들이 있다는거..

액션신 말고 다른 배우들도 그렇고 한소희의 연기력은 완전 좋았다.

 

초반에만 몰입을 잘하면 아주 훌륭한 액션드라마!!

4.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