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체

여러 시대에 걸쳐 온 지구를 뒤흔들 사실을 발견한 각 대륙의 저명 과학자 다섯 명. 이제 과학의 법칙들이 밝혀지고 실존적 위협이 드리우기 시작한다.

 

휴고상을 받은 SF 중국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기대하고 봤다.

보통 SF는 외계인이 쳐들어와서 막는다라는 것이 보통인데 삼체는 설정 자체가 너무 흥미로웠다.

가상세계에서 왜 태양주기를 계산을 하는 게임을 하는지 몰랐는데 이게 삼체라는 제목과 연관되어 있고 외계인들이 지구로 오고있으며 양자컴퓨터를 보내서 지구의 정보를 얻고 있고 과학이 발전 못하게 방해하는 등... 설정이 좋다!!

여기에 나왔던 유튜브 분석들을 보면서 과학적인 내용을 더 잘알게 되어서도 좋았다.

 

너무 궁금해서 원작소설의 나머지 내용을 요약으로 봤는데 다들 드라마보다 소설원작이 훨씬 재미있다고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조금 어둡고 이상한 4차원을 넘어서 10차원의 존재.... 소우주와 대우주를 나누고 거기다가 결말은 너무 허무했다.

 

소설자체가 이 넓은 우주에 인간이란 존재가 얼마나 미약한 존재라는 것을 보여주는 결말이랄까나..

 

원작 설정은 흥미로웠으나 드라마는 기대만큼은 아니었다.

 

★ ★ ★☆

(3.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