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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생각

1박2일 시즌4 223회 파국? 의도인가 우연인가....

by KyleKern 2024. 4. 22.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보고있는 시청자로써 이번회차에 충북 진천에서 '삼국 통일 레이스'라는 설정으로 뼈다귀해장국, 시래기된장국, 파국 이란 이름으로 게임을 하는 장면을 담았다. 그런데 갑자기 잘먹는 국에서 갑자기 파국이라고... 뭐 예를 들어 1박2일의 중심인 복불복으로 파국을 넣었다고 해도 왜 하필 잘 먹지도 않는 파국이었을까.. 

대파가 들어간 국, 국가라는 설정, '결국 파국이다....' 라는 의미와 같이 나만 그렇게 생각했을까?

 

그렇다!! 이번 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875원 대파'가 떠올랐다. 그냥 민생에 관심없고 대파가격 모를수도 있지라고 생각했었는데 마지막 한방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파'가 금지 품목에 들어가면서 별생각없던 나도 뭐하는 짓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만히 있었으면 중간이라도 갔을텐데... 이번 윤석열 정권의 기조가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대통령을 비판이라도 하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바로 제재를 가하고 풍자라도 바로 고소 때려버리고 복면가왕 9주년 방송에서 조국혁신당이 떠올린다고 방송불가를 내려버리고... 기타 또 여러가지가 있었을텐데 과연 아무리 의도가 없다고 해도 대파가 연상되는 분명 나같이 생각한 윤석열 지지자들은 꽤나 불편했을거 같은 생각이 든다.

 

뭐눈에는 뭐만보인다고 출연자들이 웃자고 한 말들도 의미가 있는 것 처럼 보인다.....

 

평소에 별로 관심없다가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 때문에 바짝 몰입해 그런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