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로 주요 작업을! 마우스는 거들 뿐!

키보드를 주로 사용하고 마우스를 보조로 사용하는 작업의 경우

키보드와 마우스간에 이동이 많아지게 되면 생각보다 되게 불편하다...

타이핑을 많이하는 글쓰기나 개발자와 같이 키보드에 손이 주로 있고 마우스를 간간히 사용하는

나같은 사람들을 위해 사용한 제품들을 리뷰해 봤다.

 

우선 내가 처음으로 사용한 제품은 텐키리스 제품

Logitech K380

 

오른편에 키가 없어서 마우스와 키보드사이의 동선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그냥 저렴하고 휴대할 수도 있고 사무실에서 사용하면 좋은 조용한 키보드여서 좋았다.

 

두번째는 윈도우에서 체스쳐를 사용할 수 있는 터치패드가 달린 제품

Logitech TK820

 

터치패드가 넓어야 움직이기 편하기 때문에 선택한 제품이다.

제스쳐를 사용하고 확대, 축소 할 때 편하다.

단점은 모든 터치패드가 그렇지만 바로 클릭할 때 커서가 조금씩 움직여서 정확도가 떨어진다.

이제품은 기존 터치패드 제품과 다른게 클릭, 우클릭 버튼이 없다!! 바로 터치패드 자체를 눌러서 클릭해야한다.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 키보드 키를 마우스 버튼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CAPS LOCK키를 안쓰기 때문에 리맵핑을 해서 키를 변경했다.

'CAPS LOCK -> Ctrl, Ctrl -> 마우스클릭' AutoHotkey 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했다.

 

세번째는 정말 기다리던 펀딩제품

Mokibo

 

나는 몇년을 기다려서 펀딩한 제품을 받았다. 지금은 그냥 구입할 수 있다.

그야말로 내가 기다리던 제품 키보드를 사용하면서 손의 움직임 없이 바로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다.

타이핑하다가 아래에 버튼을 누르면 센서들 때문에 위 전체가 터치패드로 사용가능 하다.

그러나 단점이 있었으니... 바로 감도가 부정확하다는 것이다.

어쩔 수 없지만 센서가 키보드 아래에 있으니 기존의 터치패드보다 정확도가 떨어진다.

나같은 경우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움직임 속도를 높여야 한다...

그런데 동작을 실행하기 위해서 정확하게 클릭을 해야되는데 쉽지않다.

결국 '움직임 속도 <-> 정확도' 를 극복할 수 없었던 제품이다.

작은모니터에서는 정말 좋은 키보드이지만... 나에게는 사용하기 힘들었다.

 

네번째는 결국은 가장 오래된 키보드 마우스 통합제품인...

ThinkPad TrackPoint Keyboard

 

정말 고전제품이지만 찾는사람이 많아서인가 아직도 잘 판매되고 있다.

사용해 보니 가운데 빨콩의 감도가 정말 좋은거 같다.

마우스를 조금 사용할 때는 빨콩을 마우스 작업을... 많이사용 할 때는 그냥 마우스 사용하고..

지금까지 몇가지 써봤지만 구관이 명관이라 했던가... 제일 작업하기에 좋다!!

 

Tap Strap

 

손가락 근육을 인식하는 센서가 탑체된 키보드 + 마우스 제품!!

아마존에서 2개를 구입해서 키보드를 대체할 수 있는지 테스트 해봤다. 무려 2개에 36만원을 투자!!!

마우스와 키보드를 손목의 움직임 없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지만....

열심히 키맵핑을 했지만 아무리 연습해도 기존의 타자속도를 따라갈 수 없다.

단축키만 사용하는 작업군에서는 좋아보인다...

예를 들어 포토샵이나 동영상 편집처럼 단축키만을 사용한다면 훨씬 편안하다.

 

앞으로 사용하고 싶은 제품들!!

KeyMouse

 

마우스위에 키보드를 올린 제품인데..... 사지않은 이유는 더럽게 비싸다!!! 30만원정도...

중요한 이유는 마우스를 움직이고 나서 자세가 흐트러 진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좌우가 삐닥하게...

자세를 바로 잡으려면 제자리에 위치시켜야 할거고... 추가적으로 무거워서 마우스 움직임도 불편할 듯..

 

 

Roller Mouse

 

키보드아래에 놓고 쓰는 마우스로 뭔가 참신하고 좋은거 같다. 하지만 시도해 보지 못한이유는 가격!! 무려 50만원~~

엄지로 마우스를 움직이기도 편하긴한데.... 롤러가 정확도도 좋을거 같긴한데..... 너무 비싸다!!

한 10-20만원 선이면 시도해 보겠는데 괜히 샀다가 작업할 때 안맞으면 낭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