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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오늘 우리학교는

by KyleKern 2022. 2. 8.

좀비 바이러스 발생의 시발점이 된 고등학교.

이곳에 갇힌 학생들은 필사적으로 탈출구를 찾아야만 한다.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 고등학교에 고립된 이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자들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극한의 상황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예전 봤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다 보지는 못했고...

또 다시 좀비물인가... 염려가 되면서 봤지만 확실히 재미있었다.

 

배경이 고등학생이라 어쩔 수 없이 유치해 보이는 걸 봐야한다...

이런게 캐릭터나 배경을 설명하기 때문에 나름 괜찮았다.

1회 마지막 부분에 드뎌 사건이 터지기 시작하면서 다음화를 안볼 수 없게 만든다!!

전체적으로 빌런의 등장으로 계속 마지막 까지 긴장감있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외국이랑 틀린 긴장감의 이유는 좀비가 뛰어다니는 것도 있지만...

가장 주요한 요소는 우리나라는 총기규제 국가라 한마리 죽이기가 쉽지 않다는 것!

더군다나 고등학생이라 이런게 긴장감을 더욱 올라가게 하지않나 생각된다.

 

다들 연기력도 좋았지만 악역의 이나연(이유미)가 얼굴도 너무 마르고 못돼 보이게 생겨서

설마 오징어게임에 나온 사람인지 몰랐다. 연기도 연기지만 얼굴도 엄청 달라보였다.

 

그리고 역시나 신파가 등장하는데.. 좀비를 피해 힘들게 학교까지 와서 냅다 죽어버림?? 아니 바보도 아니고...

이건 어머니가 학교에서 죽어야만 되는 결말을 정해놓고 시나리오를 막 써서 그런 것 같다.

어머니가 학교까지 왔다가 어쩔수 없는 상황을 맞아 죽는다는 그런 개연성은 줘야지~

그러니깐 이런 신파좀 만들지 말라고 사람들이 그러는 것이지!!!

그리고 힘들게 구하러간 소방관 아빠는 특공대 나와서 뭐 그렇게 허무하게 죽는데~

어쩔 수 없이 한명을 희생해야 되는 상황이 너무...안 와닿았다.

충분히 같이 도망갈 수 있는 상황인데 이제 신파 들어갑니다~~~ 하고 희생하는 장면 ㅡㅡ;

누군가 희생될 때 생각좀 많이해서 시나리오 썼으면 좋겠다...

오준영 처럼 물리는 바람에 희생한다던가.. 하는 이런건 얼마나 자연스럽나....

 

잘 만들어진 학교에서 벌어진 좀비물 드라마!!

4.5/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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