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공장을 하던 아버지가 사기를 당해 빚쟁이를 피해 도망 다니고 어머니는 가출한 집에서 어린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는 여고생 소녀 가장 윤아이. 학교를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로 힘겹게 생활을 꾸리지만 도시락을 싸지 못해 남몰래 물로 배를 채우는 것이 일상이다. 어느 날, 겨우 가불 받은 만 원짜리 지폐가 바람에 날리는 것을 쫓아가다가, 버려진 유원지에서 미쳤다는 소문이 도는 마술사와 마주치고, 마술사는 대뜸 물어본다.
'당신, 마술을 믿습니까?'
웹툰원작의 드라마로 좋은어른이 된다는 고등학생들의 고민을 담은 내용이다. 공부잘해서 돈잘버는 좋은어른이 되는게 맞는 것인가라는 뭐... 그런 드라마인데 웹툰을 원작으로 뮤지컬 드라마로 재탄생해서 훨씬 좋았던거 같다.
뮤지컬 드라마가 잘 없기도 하고 초반에는 어색했지만 노래와 영상이 좋아서 몰입하게 되었다.
따뜻한 힐링 뮤지컬 드라마!!
★★★☆(3.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