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불명의 팬데믹으로 인류 대다수가 죽거나 괴생명체가 되어버린 근미래를 배경으로, 황량해진 미국을 횡단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이다.
게임을 원작으로 이번 PC 리마스터가 나오기 전에 흥행몰이를 위해 드라마로 나온것 같다. 줄거리는 게임과 동일하고 느낌이나 등장인물들도 같다. 게임 자체가 두 캐릭터에 대해 몰입하게 되는데 드라마로 보니 그냥 객관적인 입장에서 관찰하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스토리도 다 알고있으니 감동은 별로 없었다.
아역은 정말 게임속의 캐릭터가 나온듯이 연기를 정말 잘하고 느낌을 잘 살렸다. 그런데 내가 왠만하면 드라마를 볼 때 외모를 지적하거나 신경쓰거나 하진 않는데 솔직히 얼굴이 별로였다...
게임을 모르고 보는게 좀비가 있는 아포칼립스를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
(3.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