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Hellbound)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번의 넷플릭스 기대작인 지옥!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 반도로 인해 기대감이 부쩍 올라간 작품이다.

 

1-3부 초반에는 지옥을 선고받고 지옥의 사자들이 등장하면서 흥미롭고 흡입력이 있고 전개도 빠른편이다.

4-6부 부터가 후반부인데 전반부에 비해 5화중반까지 지루한 감이 있었다.

그 이후로는 특이 사건이 나오면서 다시 흥미롭게 전개된다.

 

전체적으로 엄청난 긴장감이 들거나 하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지옥의 사자들은 절대적이며 가짜도 아니고 피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대체적으로 인간들 사이의 갈등관계가 주된 이야기이고 인물설정에 대한 배경설명은 없고 그냥 그런넘임..

그래서 조금 각 인물에 대한 몰입이 덜 되는거 같지만..

반면 그런 설명이 없어서 스토리 전개가 빨라져서 좋은거 같다.

 

조금 설정에 아쉬운 부분은 폭주족들이 너무 튄다고 할까나.. 현실에 안맞게 ㅋ

그리고 새진리회의 인물들이 너무 사이비냄새가 난다... 몰입안되게시리~

차라리 조금더 진지하게 평범한 종교처럼 연출하는게 오히려 몰입되고 긴장감을 줄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액션신이 약간 있는데 그중 5화에서 도망신은 킹스맨의 유명한 원테이크 액션신과 비슷하게 잘 찍었다.

나머지 액션들은 그냥 평범한 격투가 대부분이고 특별하진 않다.

 

오징어게임처럼 사회현상 부분이 적어서 이슈는 크게될 거 같진않고.. 오락적인 부분도 많지않고...

인간의 두려움과 맹신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 판타지 스릴러~

3.5/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