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텐 링즈’의 힘으로 수세기 동안 어둠의 세상을 지배해 온 ‘웬우’
'샹치’는 아버지 ‘웬우’ 밑에서 암살자로 훈련을 받았지만 이를 거부하고 평범함 삶을 선택한다.
그러나 ‘샹치’는 목숨을 노리는 자들의 습격으로 더 이상 운명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직감하고,
어머니가 남긴 가족의 비밀과 내면의 신비한 힘을 일깨우게 된다 벗어나고 싶은 과거이자,
그 누구보다 두려운 아버지 ‘웬우’를 마주해야 하는 ‘샹치’ 악이 될 것인가? 구원이 될 것인가?
마블의 새로운 시대, 세상에 없던 힘이 탄생한다!
이소룡을 모티브 한 최초의 동양인 히어로 샹치가 드디어 MCU에 합류했다.
전체적인 느낌은 우선 재미가 없다... 줄거리 자체가 너무 유치하다고 할까나....
초반부의 성룡에서 업그레이드 된듯한 액션 장면들은 이 영화를 기대하게 만들었으나
그 이후 스토리는 중국의 전형적인 요괴판타지물로 나한테는 전혀 신선하지도 재미있지도 않았다.
나오는 이상한 요괴들과 동물들은 이전에 봐왔던 중국영화 느낌이 확 난다.
중간부터 보면 중국에서 만들었다고 해도 믿을 정도이다. 근데 이런 요괴들이 MCU 세계관과 맞는거임???
그리고 샹치와 아버지와의 갈등도 별로 와 닿지 않고 개연성도 떨어진다.
원작 코믹스에서도 이런류의 스토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디즈니표 모험영화같다는~
아마도 지금까지 MCU 중에서 캡틴마블이 제일 재미없었는데 그걸 확실히 깨버리고 원탑을 찍었다.
그나마 동양인 히어로인데 MCU에 합류시킬려면 제대로 해주지...
초반 액션말고는 지루한 영화
2.0/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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