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도를 이탈한 달이 지구를 향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지구의 중력과 모든 물리적인 법칙이 붕괴된다.
거대한 해일과 지진, 화산폭발, 쓰나미와 이상기후 상상조차 불가능했던 모든 재난으로 전 세계는 공포와 혼란에 빠진다.
달과 충돌까지 남은 시간은 단 30일. NASA 연구원 ‘파울러’(할리 베리), 전직 우주 비행사 ‘브라이언’(패트릭 윌슨),
그리고 우주 덕후 ‘KC’(존 브래들리)는 달을 막을 방법을 찾기 위해 마지막 우주선에 오른다.
오랜만에 재난블록버스터가 나왔다. 달이 떨어지면서 벌어지는 중력에 의한 재난은 지금까지 봐왔던 재난보다 신선했다.
가족들이 피난하면서 격는 우여곡절과 우주선을 타고 지구를 구하기위한 우여곡절등.. 확실히 지루할 틈이 없었다.
기존 재난영화에서 재난이 메인이고 구하는 여정은 미약하게 다뤄지는데 이영화는 구하는 과정이 외계기계와
달안에서 벌어지는 추격이 볼거리도 많고 숨겨진 반전도 흥미로웠다.
다만 아쉬운것은 자본이 많이드는 영화라 그런지 중국자본이 들어가면서 갑자기 중국대사를 한다던가..
중국인이 나온다든지 하는 중국이 묻어있다..... 너무 뜬금없어서 이건뭐지 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가족들의 고난이 뭔가 개연성이 있어야 되는데 너무 뜬금없이 찾아오니깐 이상했다.
잘 가고있는데 그냥 가면 영화가 너무 심심하니깐 그냥 일부러 고난을 넣은듯한 느낌~
화려한 그래픽과 흥미로운 설정으로 볼만한 영화!!
4.0/5.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