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번영을 누리던 Hermes의 왕국은 재앙의 시대로 접어듭니다.
왕국의 모든 역병을 해결해줄 열쇠로 여겨지는 연금술은 넓은 영역에 영향을 끼쳤고, 사람들은 집에서도 직접 강화와 치유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상황에 맞춰 연금술을 사용했습니다. 연금술의 가치가 올라가자 사용을 중단하기 위한 시도도 했지만, 과거와 다를 바 없이 비참하게 실패했고 왕국은 온통 재앙으로 물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코르버스는 곧 왕국의 마지막 희망이자 깃털이 덮인 헤르메스의 손에 쥐어진 운명입니다. 코르버스의 잃어버린 기억을 모아야만 왕국을 구할 수 있지만, 진실을 찾아내려 하면 할수록 더 많은 비밀이 밝혀집니다.
소울라이크로 마치 블러드본과 세키로를 섞어놓은 듯한 느낌의 게임이다.
암울한 분위기의 도시에서 중세갑옷을 입은 적들을 쓰러뜨리는 느낌은 블러드본같고 싸우는 방식은 체간을 깍는 세키로와 닮아 있긴한데 조금 시스템이 다르다 약공격은 체간 강공격은 피를 따로 빼줘야하는 처음에는 적응안됐지만 그래도 첫번째 보스 잡고 나니깐 할만해졌다. 하지만 인디게임이라 그런지 플레이타임은 적고 보스 패턴이 비슷비슷하다.
우선 스토리도 소울라이크처럼 불친절하고 별로고 문서도 너무 많아서 읽지도 않았다. 초반에는 몹도 무섭고 긴장감있게 진행되다 중반쯤 적응되면 재미있어지는데.. 갈수록 탐험의 재미도 없고 진행루트도 정해져있고 똑같은 패턴의 몹들만 나오고 점점 지루해 진다. 정말 지루하다 싶어지면 마지막 보스이다.
근데 마지막 보스도 자기 자신과 싸우는 것으로 끝난다....
마지막 보스까지 깰정도로 전투자체는 재미있었다. 액션게임처럼 줘패다가 가끔씩 막아주는 센스정도면 깰정도로 소울라이크 장르 치고는 쉬운편이다. 그래도 보스는 몇번씩 죽어가면서 깨야된다는..
★★★☆
(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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