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넷플릭스 상위권에 계속 올라와 있는 시지프스~~
소재도 내가 좋아하는 타임루프물, 거기다가 조승우와 박신혜 주연!!!
천재공학도 한태술(조승우), 과거로 부터 전쟁을 막기위해 온 강서해(박신혜)
그리고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시그마(김병철)...
그리고 미래로 부터 온 사람들을 쫒는 정보국사람들~
조승우는 천재적인 두뇌로 위기상황을 돌파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박신혜는 아버지로 부터 어렸을 때 부터 격투와 총기를 훈련받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런 능력을 가지고 악당과 싸우는 그런 내용이다.
전체적인 줄거리 자체는 흥미롭고 베일에 쌓여있는 시그마라는 존제를 밝혀내기 위해
고군부투하는 모습은 재미있다. 조승우를 둘러쌓고 있는 사람들이 시그마와 연결되어 있다는거..
이를 풀어가고 헤쳐나가는 모습들~~~
그러나 초반 액션 장면들은.. 참.. 어처구니가 없다..
첫번째로 액션에 인과관계가 전혀 맞지 않는다. 예를 들면 사람이 트럭을 20명이 둘러쌓고 있는데
갑자기 트럭밑으로 들어갔는데 트럭밑을 보니 갑자기 트럭위로 도망가고..
에잉.. 시간이동자들은 순간이동 능력이있나??? 근데 아니다!!
주인공이 도망쳐야 되는 장면은 그냥 주변 적들은 수십명인데 잡지를 못한다..
이부분은 나중에 설명이 되긴하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액션장면에서
총을 수십명이서 쏘는데 하나도 안맞고...에혀~~
차라리 2-3명이 쫒아가서 그걸 물리치고 도망가면 '오~ 잘도망가네' 할텐데
그리도 두번째로 박신혜의 격투액션이다...
이건 우리나라 대부분의 여배우들이 해당되는 것일 텐데...
트레이닝 좀 받고 하지...
아니면 연출적으로 대역을 써서 액션성을 살리던가..
롱테이크를 써서 고생은 고생대로 했을텐데..
문제는 박신혜가 몸치라는 것이다... 예를 들면 주먹이나 발로 때릴 때 상대에게 타격을 주려면
뒤로 제낀다음 그 반동으로 퍽! 하고 때려야 되는데...
이건머.. 얍~ 얍~ 하는데 막 다넘어감... 하나도 안아파 보이는데....
이건 머 롱테이크 욕심부리다가 그꼴이 난거 같다.
후반에는 최대한 몸치가 티안나게 찍은거 같다.
위에 단점만 아니면 10~12화 까지는 괜찮다.. 전체적인 줄거리가 괜찮음~
근데 12화 부터는 막 뒤죽박죽이다...결말도 그렇고
스포는 아니지만 머 지멋대로 타임 패러독스랄까...
그냥 결말을 내기위해 타임 패러독스를 막 쓴다.
이런 타임루프물에서는 시간관계나 논리적인면이 맞아들어가야 막 희열을 느끼고 재미있는데...
이건 머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
논리적으로 말이 안되고 그냥 자기가 스토리를 이어나가기 위해 이럴 때는 패러독스 저럴 때는 아니고.. 머 이런식이다.
드라마 중 후반부가 제일 중요한데...
타임루프물을 좋아하는 이런 영화를 한번 보시길 추천!
타임 패러독스 (Predestination-2014)
2.5/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