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펼쳐진 백색... 하늘에 우뚝 선 「세계수」를 중심으로 펼쳐진 구름바다.
이곳이 우리가 사는 세계 「아르스트」다.
하늘에 세워진 풍요로운 대지. 낮을 밤으로 바꾸고, 비를 멎게 할 수도 있었던 이상향. 사람들은 그곳을 「낙원」이라 불렀다.
어느 날, 인간은 낙원에서 쫓겨났다. 이유는 모른다. 「신」의 분노를 샀기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었는지...
소수의 생존자들은 아르스로 이주했고, 셀 수 없이 많은 낮과 밤을 아르스와 함께했다.
그리고 그 아르스가 지금...멸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리하여 「낙원」을 향하는 모험이 시작된다━.
2017년에 나온 게임이라서 그런지 1편에 비해 그래픽도 훨씬 괜찮고 컷신연출도 화려하고 1편과 같이 광활한 대지를 탐험하는 맛이 그대로 있어서 괜찮았다.
그러나1편에 비해 재미가 없다랄까.. 우선 전투는 2인 1조로 커플로 3개팀이 전투에 참여하는데 뭔가 실시간느낌이 아니라 턴제전투에 그냥 리듬게임처럼 버튼입력을 하는 단조로운 느낌이랄까 전투도 느리게 진행되고 싸우는건 3사람인데 뒤에서 서포트까지 붙으니깐 너무 화면이 뭐하는지 모를만큼 복잡했다. 그리고 보스전도 아닌 몹 자체의 피통이 너무커서 전투가 오래걸리니간 답답하기까지 하다. 그리고 장비는 없지만 스펙관리를 위해 이것저것 쓸데없이 복잡하게 만들어 놔서 신경쓸게 많다.
번외로 게임외적으로 편의성이 없어서 너무 불편했다. 룻팅이 자동으로 되는게 아니라 몹을 잡거나 상자를 열면 아이템이 열리는 효과로 흩뿌려지는데 이걸 일일이 먹어줘야 한다.....더군다나 전투중 몹을 잡을때마다 이러니 전투하다 말고 먹으려고 이동해야 되는 불편함... 거기다가 서포터들의 길막하면서 이동방해까지 한다. 전투한번이 너무 길어지니 죽으면 안되니깐 자꾸 저장하게 되는데 자동저장이 없으니깐 전투 한번하고 저장하고... 하는 일들이 반복되니 짜증이 밀려온다.
게임을 하려고 해도 특히 이런 불편한 요소 때문에 하기 힘들었다.
그리고 너무 아동틱한 그래픽과 연출과 스토리.....마치 일본 특유의 아동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느낌인데 이상하게 여자들은 성인취향을 존중했는지 헐벗고 가슴이 너무 크게나온다 징그러울 정도로 커서 오히려 이상했다.
여성 캐릭터 디자인은 성인인데 나머지는 설정들은 유아스러운 일본 특유의 느낌!!
1편이 중2병이라면 2편은 초딩그자체인 게임!
★★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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