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 전, 원대한 꿈을 안고 날아올랐지만 모두가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공중 폭발로 산산이 부서졌던 나래호. 그후 2029년 우리호가 다시 달을 향한 여정에 나서지만 태양풍으로 인한 사고의 유일한 생존자인 선우를 살려내기 위한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SF영화로 달을 향하는 우주선과 유성우등 우주배경의 장면은 정말 훌륭하게 잘 만들었다. 하지만 볼거리를 빼고는 신파에 과학적인 말도안되는 설정까지 중간부터 지겨운 영화였다. 우주영화면 과학적인 설정을 그럴듯 하게 우주에서 생존을 해야되는데 무슨 신파에 감정적인 호소로 영화를 채우니 짜증이 난다.
결함을 알면서도 성과때문에 우주선을 발사한다고?? 말이 되나 100% 확실해도 성공이 힘든데.... 무슨 먼 미래적인 설정도 아니고 근 몇년 미래인데 우주선이 저렇게 망가져도 발사가 가능하다고?? 마션처럼 좀 그럴싸 해야되는데 전혀 말도안되는 상황을 태양풍에 유성우에 우주선이 망가지고 도대체 몇번씩이나 위기가 닥치는데 감정이입도 안되고 언제끝나나...
우주적인 볼거리는 있지만 생존의 흥미가 아니라 짜증이 오는영화!
★ ★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