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최고의 현장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실종 됐던 1년간의 기억이 지워진채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처음방영 할 때 부터 액션드라마니깐 한번 봐야지 했는데 이번에 완결이 되면서 한번에 보게 되었다.
스토리도 좋고 지상파인데도 불구하고 질질끄는거 없이 그냥 스트레이트로 계속해서이야기가 전개되다보니
오랜만에 10초 뒤로 버튼을 누르지 않고 완전하게 본 드라마이다..
이게 Netflix의 영향인가 보통 지상파에서 방영분을 늘리기 위해
애정관계를 넣는다던가... 쓸데없는 관계나 씬을 만들어서 시간을 질질 끌어서 16부작으로 만들지만
중요하지 않는 장면이 없다. 그렇게 그냥 12부에서 끝내버렸다. 시청률이 대박까지는 아니지만 꽤 잘 나왔는데 말이쥐~
PPL이야 어쩔수 없지만... 다른 것보다 유제이가 갑자기 멀티밤을 바르는 장면은....
이건 뭐 광고도 아니고 짜증이 갑자기!!!
액션신 자체는 훌륭하다 격투나 총기도 좋았지만 액션신은 그리 많지는 않았다.
스토리가 자꾸 양파껍질 까듯이 저넘이 빌런인데 찾아보면 또 뒤에 먼가 있고...
이런식으로 계속 진행되서 전혀 지루할 틈이 없다.
남궁민이 몸만드느라 엄청 고생한거 같던데 너무 몸을 키운거 같아서
조금 어그적 대면서 걷는듯한 느낌이 조금 ㅎㅎ
국정원 이야기인데 굳이 왜 2016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을까 생각하면 2017이 대선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설정한 것 같기도 하고.. 또 하나는 검은태양에서 그려지는 국정원은 국내정치를 좌지우지하기 위해
사찰을 하고 여론이나 댓글, 북풍을 이용하려는 세력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고것참~~ 이명박근혜 시절에 그런일이 너무 많았지 않은가....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각본이 나온거 같은데 ㅋ
스토리와 액션 모두가 좋은 드라마!!
5.0/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