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

 

믿고보는 김은희 작가라 기대되는 작품 이었지만 평가가 별로 좋지 않았다.

그래도 완결이 되었으니 봐야지!!! 주지훈과 전지현도 나오는데!!

 

전체적인 스토리는 괜찮은것 같았다. 마치 예전 소년탐정 김전일과 같은 이야기 흐름이랄까....

범인인거 같았는데 아니고... 또 다들사람이 범인인거 같았는데 아니고.... 그리곤 결국 범인을 잡고나서

그 내막이 밝혀지면서 살인자도 나름 이유가 있었다라는~~

 

후반부에는 긴장감도 떨어지고 너무 늘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역시 16부작 맞춰서 할려고 하다보니 이런건가.

그리고 다른 살인을 다룬 드라마랑 차별화를 하려고 주지훈의 영적능력을 부여한거 같은데....

뭔가 역활이 너무 없다고 해야될까나 살인장면을 보는 능력까지는 좋은데 판타지도 아니고 영혼상태에서

너무 대놓고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설정은 이질적이다.

차라리 다른 귀신들도 등장하거나 주지훈과 다른 영능력자가 나와서 대결을 한다던가 하면

그나마 설정이 그렇구나 라고 이해가 되는데 유독 주지훈만 특별하니 이질적이고 재미가없다.

 

드라마를 보다보면 초반의 CG랑 다른건 잘 모르겠는데 영양제 PPL은 정말 거슬린다...

네파나 자동차같은 경우 흐름상 사용해야 하니깐 PPL이 괜찮은데.. 갑자기 영양제라 ㅡㅡ;

 

이 드라마를 보면서 돈은 주연섭외랑 카메라 찍는데 돈이 다 들어갔겠다 싶더라..

산에 올라가서 멋진 배경으로 영상을 만드는데... 영상미 하나는 최고임!!!

 

김은희 작가라 너무 기대를 했나!! 그래도 괜찮은 스릴러 드라마!

3.5/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