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형제

‘윤동주’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빚뿐인 작가 지망생 ‘육동주’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정체불명의 소년 ‘강산’이 시간의 경계를 넘어선 진실 찾기를 통해 기적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

 

갑자기 시간을 넘어 미래로 오면서 벌어지는 설정이 흥미롭고 연쇄살인에 얽힌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들 재미있게 연결되어 계속해서 보게되었다. 그런데  그럴만한 이유도 없는데 엄마를 너무 짜증나는 인간으로 등장시키는데 뭔가 코믹적으로 재미있기라도 하던가 그것도 아니고 그냥 짜증만 불러일으키고 사건 조사를 하는 경찰들에서도 전형적으로 삐딱하게 훼방놓는 형사들이 꼭 한명씩은 들어가 있는 설정들이 별로였다.

 

초능력물도 아니고 과거로 슬립했는데 능력이 너무 넘사벽으로 순간이동, 염력, 싸이코메트리..... 다 있는데 반해 약점이 없는거 같아 긴장감이 없었던거 같다.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괜찮았지만 결말이 시원한 것으로 끝나면 더 좋았을 텐데....

 

★★★☆

(3.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