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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

by KyleKern 2024. 4. 28.

미국 LA,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은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난다.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챈 ‘화림’은 이장을 권하고, 돈 냄새를 맡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이 합류한다. 절대 사람이 묻힐 수 없는 악지에 자리한 기이한 묘. 결국 파묘가 시작되고….나와서는 안될 것이 나왔다.

 

외국에서나 우리나라에서 흥행이 되었다고 해서 기대하면서 봤지만 생각보다는 실망했다.

파묘를 하면서 주인공들이 등장하고 원혼을 없애기위한 초반부는 완전 몰입되면서 흥미진진했는데 첫번째 원혼을 마무리 하고 다음에 갑자기 사무라이오니가 등장하면서 뭔가 뜬금없는 느낌이랄까...

풍수지리와 토속신앙에 일본요괴까지 오컬트적인 요소가 잘 섞여 흥미로운 스토리 였는데 마지막에 엄청 고생하면서 오니를 처리해야지 뭔가 카타르시스가 느껴질텐데 대책없이 당하다가 갑자기 제거할 방법이 떠올라서 끝나는 결말은 별로다.

 

임진왜란부터 일제시대까지 일본이 저지를 짓들과 친일파가 여전히 잘살고 있다는 사실을 되뇌이게 되는 영화!!

 

 

★ ★ ★☆

(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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