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76 황야 대지진 후 무법천지 폐허로 변한 서울. 미치광이 박사에게 10대 소녀가 납치되자 겁없는 사냥꾼이 구출 작전에 돌입한다.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아파트와 관련된 계급사회에 관한 이야기였다면 이번에는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액션영화이다. 초반 개연성이 부족하고 캐릭터도 공감하기 힘들어서 몰입이 안됐다. 그러다가 본격적으로 아파트에서 싸우는 액션신에서부터는 완전 잘만들었다고 생각되면서 재미있게 봤다. 하지만 너무 마동석표 영화를 폐허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으로 마동석의 캐릭터도 똑같고 더군다나 연기도 뭔가 어색하다. 감독이 무술감독 출신이라 그런지 액션하나만은 정말 찰지게 잘만들었다!! ★ ★ ★ (3.0/5.0) 2024. 2. 29. 배니셔: 고스트 오브 뉴 에덴 1695년 뉴 에덴. 연인인 안테아 두아테와 레드 맥레이스는 이승을 떠도는 위험한 망령으로부터 사람들을 지키기로 맹세한 유령 사냥꾼, 배니셔입니다. 마지막 임무가 처참하게 실패하면서, 안테아는 치명상을 입고 결국 자신이 그토록 싫어하던 유령이 되고 맙니다. 유령이 득실거리는 북아메리카의 변방을 배경으로, 이 운명의 장난에서 안테아를 해방하기 위한 두 배니셔의 절박한 여정이 펼쳐집니다. 초반느낌은 마치 갓오브워를 보는듯한 전투와 스토리 진행 스타일을 보는 듯 해서 맘에 들어 플레이 하게 되었다. 퀘스트에서 죄지은 사람을 내가 심판하여 살리고 죽이느냐 고민에 죽이면 연인을 살릴 수 있고 살리면 승천시켜줄 수 있다는... 양가적인 감정이 들게 만드는 스토리는 색다르고 재미있었다. 하지만 약간 어색한 모션과 밋.. 2024. 2. 29. 콘크리트 유토피아 대지진으로 하루아침에 폐허가 된 서울. 모든 것이 무너졌지만 단 한 곳, 황궁아파트만은 그대로다. 생존을 위해 하나가 된 그들은 새로운 주민 대표 ‘영탁’을 중심으로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막아선 채 아파트 주민만을 위한 새로운 규칙을 만든다. 하지만 끝이 없는 생존의 위기 속에 예상치 못한 갈등이 시작되는데...! 기존 헐리우드 영화같은 우여곡절 생존영화인지 알았지만 아파트를 둘러싼 계급갈등이 주요소재였다. 우리나라는 아파트공화국이라는 말이 있듯이 마치 어느동네 아파트로 가격대비 계급이 나눠지는 분위기이다. 어느나라나 자본에 따른 계급이야 있지만 선진국중에서는 우리나라가 계층화가 유독 심한느낌이다. 이영화는 마치 기생충같은 느낌으로 폐허속에서 아파트에 생존을 통해 계층갈등을 다루고 있는 것 같지만..... 2024. 2. 28.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 야가미는 한 살인 사건의 변호를 담당하게 된다. 용의자 오쿠보 신페이의 결백을 믿고 훌륭하게 무죄를 쟁취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무죄가 된 오쿠보 신페이가 석방 직후에 동거중인 연인을 살해하고 사형선고를 받는다. 기적을 일으켰던 야가미는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것을 잃는다. 변호사로서의 신념조차도... 3년후... 야가미는 가슴의 변호사 뱃지를 제거하고 일선에서 물러나 탐정이 되어 있었다. 변호사 시절 소속되어 있던 사무소의 의뢰를 받아 시체의 눈이 파여있다는 엽기적인 연쇄 살인 사건에 관여한다. 그 앞에 기다리는 진실이 자신의 운명을 바꾼다는 것을 알지 못 한 채로... 용과같이 시리즈의 외전으로 기무라 타쿠야가 주인공으로 참여했다. 야쿠자가 주인공인 용과같이 시리즈는 내취향에 안맞고 변호사 .. 2024. 2. 21. 외계+인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1부가 별로 평이 안좋아서 안보고 있다가 2부가 나온김에 한번에 봤다. 외계인과 도사들이 같이 나온다고 생각하니깐 이상하다고 느꼈지만 전체적인 스토리를 보고나서는 시나리오 자체는 정말 재미있게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좋아할만한 흥행요소는 다 넣었다고 봐야된다. 우주선과 로봇이 나오고 외계 크리쳐와 도사들이 싸우면서 더군다나 시간여행 요소까지!!! 잘어울러져서 놀랬다~~ 격투액션과 레이저를 쏘면서 촉수공격까지 하는 외계인과 부적이나 도술을 쓰는 화려한 볼거리도 정말 좋았다. 그러나.... 왜 흥행이 미진했는지는 알 것 같다... 반전이나 .. 2024. 2. 20. 노량: 죽음의 바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뒤 왜군들이 조선에서 황급히 퇴각하려 한다는 것을 알게된 이순신은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는 것이 이 전쟁을 올바르게 끝내는 것이라 생각해 명나라와 조명연합함대를 꾸려 왜군의 퇴각로를 막고 적들을 섬멸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왜군의 뇌물 공세에 넘어간 명나라 도독 진린은 왜군에게 퇴로를 열어주려 하고, 설상가상으로 왜군 수장인 시마즈의 살마군까지 왜군의 퇴각을 돕기 위해 노량으로 향하는데… 노량의 전투는 이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확실히 잘만들어서 재미있게 잘 봤다. 그리고 자칫 전쟁 준비하는 상황이 지루할 수 도 있었는데 이순신의 고뇌와 진린의 갈등을 긴장감 있게 잘 그려내서 전혀 지루할 틈이 없었다. 역시 이순신!! 전쟁장면으로만으로 압도!! ★ ★ ★ ★☆ (4.5/5.. 2024. 2. 12. 이전 1 ··· 5 6 7 8 9 10 11 ··· 63 다음